淑女에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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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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淑女에게

 

 

 

淑女에게
 

「나의 주인은 나다」

맑은 그 소리 용솟음칠 때

그대는 이미 숙녀이다.

 

어제의 길이 오늘 지도에서 사라져도

그대는 항해를 시작한다.

길 없는 바다가 그대의 대지이기에.

 

보라,

우리는 한 별에 산다.

모두 간절히 꿈꾸는 세상을

그대가 앞장서 펼치고 있지 않은가.

 

 

최시한 지음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스무 살의 르네상스
淑明이 함께 열어갑니다

 

 

* 숙명인들이 직접 제작한 광고입니다. 
* 재학생홍보모델: 오태경(독일언어·문화학과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