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금)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회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개발(EDISON) SW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리대학 물리학과 김한철 교수 연구실의 신유지, 이예슬 학생(이상 나노물리학과14)으로 구성된 봄나물 팀이 특별상에 해당하는 ‘한국물리학회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에디슨(EDISON)은 미래창조과학부가 ‘SW중심사회 실현전략’에서 발표한 고급 융합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공계 전공분야의 아이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SW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전경험 교육의 대표사례이다.

올해로 6회째인 에디슨 SW 활용 경진대회 (EDISON Challenge)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슈퍼컴퓨터와 연결된 계산과학공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가상실험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의 경우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 등 5개 전문분야에 걸쳐 110팀 약 240명이 참가했다.

신유지, 이예슬 학생으로 구성된 봄나물 팀은 나노물리분야에서 이차원 층상물질인 화합물 반도체 InSe에 총 4가지 원소를 도핑함으로써 어떤 타입의 도펀트가 되는지를 연구했다. 계산결과를 이용해 도핑된 InSe 원자구조의 변화, 전자구조 (밴드구조, 상태밀도, 그리고 파동함수의 특성)를 분석하여 어떠한 특징을 갖는지 발표했다. 봄나물 팀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인턴활동을 통해 연구하였으며 2개월 반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