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협력개발의 청사진 제시”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돼
연구비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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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지난 12월 20일 대학자원과 공공 지원을 결합해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바꾸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연간 10억원 씩 최대30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캠퍼스타운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을 결합해 서울의 52개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신개념 도시재생모델이다. 이 사업은 ‘프로그램형’(총 50개소, 개소당 최대 6~30억 원)과 ‘지역창조형’(총 10개소, 개소당 최대 100억 원)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는데, 우리대학을 포함해 총 13개 대학은 프로그램형 1단계 사업 대상교로 발표됐다.

 


우리대학은 ‘전통과 문화로 미래를 창조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라는 주제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용산 전자상가에 마련하게 될 캠퍼스타운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용문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활성화, 용산문화 특성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용문전통시장 개선을 위한 재학생 대상의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시행 ▲반찬가게와 협업해 특색있는 반찬 도시락을 개발하여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 제공하는 청년힐링 사업 ▲숙명역사관-효창공원-이봉창생가터-효창공원앞역까지 이어지는 독립로드 조성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프로그램형 사업 참여를 계기로 향후 발표될 지역창조형 프로젝트까지 연계시키고, 서울시가 실시하는 주요사업(서울역7017프로젝트, 서울시 2030청년주택, 용산 어린이 청소년 종합타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캠퍼스타운 지역창조의 청사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정애 총장은 “용산구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사업주체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소상공인/유관기관 및 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까지 아우르는 바람직한 산‧학‧관 협력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