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교수, 다기능 광나노소재를 기반 질병 진단·치료 시스템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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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화공생명공학부 권우성 교수가 빛과 감응해 작동하는 나노소재를 이용한 진단·치료 시스템을 고안해, 나노 소재 기반의 질병 진단·치료 시스템의 실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권 교수가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권위지 Advanced Materials(IF = 19.97)에 지난 223일 게재됐다.

(논문명: Multifunctional photonic nanomaterials for diagnostic, therapeutic, and theranostic applications)

 

권 교수에 따르면 MRI, PET 등 기존의 질병 진단 기술은 값비싼 비용과 긴 분석 시간을 요구하며, 인체에 유해한 방사성 동위원소 및 전이금속을 이용한 조영제를 필요로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과적 절제,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 기존의 질병 치료 기술도 역시 신체적 부담이 크거나 특정 환부에 적용이 어려워 일반 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등의 부작용을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해, 권 교수 연구진은 빛과 열 등의 진단신호 및 약물을 체내 특정 위치에서 선택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광나노소재를 이용하여 진단·치료 시스템을 고안해 냄으로써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최대한의 진단과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입증했다.

 


 

권 교수는 최근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나노소재 기반의 진단·치료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본 시스템의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의미있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