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 생명시스템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우수 연구사업관리전문가(PM·Program Manager)로 선임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월 15일자로 기초연구본부 생명과학단장에 양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생명과학단장은 생명과학 및 농수산·식품, 생명공학 분야의 동향조사와 연구기획, 성과관리 등을 이끌어가는 PM이다.

양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한국연구재단으로 파견돼 기초연구본부 생명과학단 소관 분야의 △ 평가 관리, △ 사업 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 자문, △ 사업 예산 배분방안 수립, △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조사·분석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양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우리대학에 지난 2005년 임용됐다. 양 교수는 지난 2015년 화학과 함시현 교수와 함께 BK21 플러스 사업에 선정(다신호기반 세포기능 통합연구인재 양성사업단)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I-Corp)에 선정됐다. 또한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 사업 중 하나인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SRC)에도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