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교수, 호스피탈리티&관광 분야 최고 권위지 논문 발표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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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http://info.sookmyung.ac.kr/bbs/sookmyungkr/67/24204/artclView.do?layout=unknown

우리대학 장서희 문화관광학부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학과 교수가 환대산업에서의 체험경제지수에 대한 연구로 관광 분야 최고 권위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장 교수는 체험효용이론에 기반을 둔 서비스효용과 체험효용의 차이, 더 나아가 획득과 손실가치의 차이를 연구한 결과를 Tourism Management20182월 출판한다. Tourism Management는 호스피탈리티와 관광 분야 관련 세계 1위 저널이다.(JCR 4.55%)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에서는 이성적인 의사결정효용론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의 결과에 무게를 두는 반면, 체험효용이론에서는 즐거움의 질에 중점을 두고 효용을 측정한다. , 기존 전통적인 경제학설에서 교환을 통해 객관적인 재화의 이득을 보게될 지 판단하고 거래를 한다는 것이 이성적 소비자의 가설이었지만, 체험효용이론에서는 재화의 이익을 남김에도 거래를 하지 않는 비이성적 소비자의 측면을 파악하고 감정적 효용과 비례하는 금전적 가치를 제안한다.

 

장 교수는 이러한 체험효용이론에 기반해 환대산업에서 서비스경제와 체험경제의 접근방법에 따라 체험효용의 금전적 가치인 체험경제지수가 어떻게 측정되는지 연구했다. 환대산업들은 서비스경제가 아닌 체험경제로 접근할 때 소비자들의 감정적 만족도와 비례하여 지불의사가 높아지고, 수익도 오른다는 기존 주장대로 소비자들이 실제 서비스경제와 체험경제 사이에 화폐적 가치를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지, 즉 체험경제지수가 다른지 측정한 것이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서비스경제가 체험경제보다 여전히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체험경제에서 체험에 대한 손실가치는 획득가치보다 매우 유의하게 큰 것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교수는 지금까지 체험효용에 대한 이론들은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환대산업에서 체험경제지수를 측정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눈에 보이는 물품이 아니라 체험을 판매하는 환대산업에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매커니즘을 신중히 고려해 체험경제지수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질의 상품이나 음식을 제공하더라도 체험경제지수를 극대화해야 하는데, 손실과 획득의 심리적 요소를 고려해 긍정적 감정의 관리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와 산업체가 동시에 만족하는 전략 개발을 위한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