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창학 111주년 기념 야외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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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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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창학 111주년을 기념해 구성원이 하나되는 특별 야외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914일 교내 순헌관 앞 광장에서 학생, 교직원, 동문 등 모든 숙명인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야외음악회가 음악대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숙명 창학 111주년을 맞이해 르네상스 숙명의 의지를 다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오후 5시경 관현악과 재학생들의 팡파레 앙상블로 힘차게 시작을 알렸으며, 피아노과 학생들이 8hands 피아노 앙상블로 Galop Marche for piano 8hands in D Major(A. Lavignac )Petite Suite L.65 No.4 Ballet(C. Debussy )를 연주했다.

 

이어진 합창에서는 음대 동문합창단 및 성악과 신입생이 입을 맞춰 아름다운 숙명’, ‘One(뮤지컬 코러스 라인 중)’을 불러 구성원들의 단합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가운데 무대에 오른 숙명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신은혜 교수의 지휘에 따라 나팔수의 휴일’,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80(Brahms )’을 연주하고 교내 리더십그룹 학생들로 구성된 나르샤 중창단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Swinging with the saints’를 공연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는 특별히 이번 음악회를 위해 작곡과 학생들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지휘자인 김경희 관현악과 교수가 지휘하고 숙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숙명의 학생·동문·교직원 등 111명이 노래하는 ‘Do you hear the people sing(뮤지컬 레미제라블 중)’숙명아리랑이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음악회는 강정애 총장과 숙명 르네상스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약 1,000여명에 가까운 관객이 모여 가을 저녁 클래식의 향연을 맛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용산구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됐다. 음악대학 측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으로서 음악회 개최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